[날씨] 태풍 '차바' 동해로 진출...남부 곳곳 쑥대밭 / YTN (Yes! Top News)

2017-11-15 0

[앵커]
이례적인 10월 태풍 '차바'가 남부 곳곳을 쑥대밭으로 만들었습니다.

태풍 '차바'는 현재 빠른 속도로 이동해 동해로 진출했는데요.

야외스튜디오 연결해 자세한 태풍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유다현 캐스터!

태풍의 고비는 넘긴 것 같네요?

[기자]
같은 한반도지만 이렇게 하늘 표정이 다를 수 있을까요.

서울 등 수도권은 구름 한 점 없이 파란 하늘이 드러난 가운데 선선한 가을 날씨인데요.

태풍이 휩쓸고 간 남부 지방도 지금은 비가 대부분 그쳤고 바람도 많이 잦아진 편입니다.

다만 울산과 대구 등 영남 지방은 초속 7미터 안팎의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으니까요.

2차 피해가 나지 않도록 계속 유의하셔야겠습니다.

태풍 '차바'는 현재 강한 소형급의 세력을 유지한 채 시속 43km의 빠른 속도로 동해로 진출한 상태입니다.

앞으로 13시간 이내에 소멸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태풍이 동해로 이동하면서 울릉도 독도와 동해 중부 먼바다에도 오후 1시부터 태풍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따라서 동해 상과 남해동부 먼바다, 영남 지방에는 여전히 태풍특보가 발효 중인데요.

태풍이 통과하는 남해상과 동해상을 중심으로는 6미터 이상의 매우 높은 물결도 이는 곳도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태풍도 지나가고 비는 그쳤습니다만 남해안과 동해안은 내일까지 높은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을 가능성이 있는 만큼, 더 이상의 피해가 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뉴스퀘어에서 유다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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